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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진짜 배우의 연기를 맛 보다…연극 ‘미저리’배우들의 몰입도 깊은 연기 압권

위즈컬쳐 최태형 기자 = “아~씨X”…공연 관람 중 무심코 튀어나온 한마디였다.

벌써 공연 막바지에 이른 연극 ‘미저리’는 필자에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섬뜩함과 광기를 선물해준다.

대체 연극 ‘미저리’가 어떤 공연이기에 이러한 ‘욕설’을 내뱉게 되는 걸까?

연극 ‘미저리’는 동명의 소설과 영화를 통해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 온 명작이다.

인기 소설 '미저리'의 작가 폴을 동경하는 팬 애니의 광기 어린 집착을 담은 스릴러로 1990년 로브 라이너 감독이 영화로 만들었으며, 케시 베이츠의 광기 어린 연기로 각종 영화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선물한 영화다.

연극으로 탄생한 ‘미저리’는 2015년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개막 전부터 이미 그 작품성을 인정 받아 연일 화제의 중심에서 흥행신화를 썼으며, 최고의 헐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의 연극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2018년 2월 9일 개막한 국내 초연 ‘미저리’는 황인뢰 연출, 김상중-김승우-이건명-길해연-이지하-고수희-고인배 등 최고의 크리에이티브팀과 탄탄한 캐스팅으로 개막 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연극 무대에서의 ‘미저리’는 배우들의 열연이 모든걸 말해준다.

영화와는 다른 입체감과 연극의 작은 무대, 그 공간에서 뿜어져 나오는 배우들의 열연은 관객들에게 숨죽여 지켜보게 만드는 마력을 지닌다.

특히 애니가 보여주는 광기 어린 모습들은 관객에게 이 연극을 봐야 하는 이유를 증명해준다.

이렇듯 서스펜스 스릴러의 정수를 보여준 연극 ‘미저리’는 폐막을 앞두고 있다.

오는 4월 15일(일) 두산 연강홀 폐막.

최태형 기자  wizculture@wiz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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