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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에서 청춘을 노래하다. '2018 남이섬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이선희 'J에게' 탄생한 남이섬

위즈컬쳐 김다혜 기자 =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2018 남이섬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이 매 주말 ‘청불: 청춘에 불을 지피다’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며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다. 1980~90년대 여름 ‘강변가요제’가 열렸던 남이섬이 또다시 청춘의 음악들로 흥겨움을 더해주고 있다.

수도권의 미세먼지를 피할 수 있는 북한강 일대 관광지가 각광받고 있는 요즘이다. 그중 청정자연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는 남이섬은 특히 청춘 음악의 상징인 ‘강변가요제’가 개최되었던 곳으로 대중가요사에서 의미있는 장소이다.

[사진=2018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 / MOON BAND]

그 시절을 기억하는 대중들에게는 1984년 이선희의 ‘J에게’, 1988년 이상은의 ‘담다디’가 탄생하던 순간이 생생하게 남아 있다. 최근 남북 평화기류 형성에 크게 기여한 방북예술단 공연에 이선희가 참여하며 그 시절 그 노래의 추억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았을 터. 80년대 수많은 청춘들이 노래했던 남이섬에서 올 봄, 그 때의 이선희와 이상은을 닮은 청춘들의 풋풋한 노래가 울려 퍼지고 있는 것이다.

봄의 절정인 남이섬에서 매 주말 진행 중인 2018 남이섬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은 초청된 8팀(분리수거 밴드, 라꼼마, 신나는 섬 등)과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16팀(MOON BAND, 마인드애틱, 보이스밴드 엑시트 등) 총 24팀이 자유무대 공연과 거리 버스킹 등 2~3회의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축제 기간 동안 새롭게 단장한 섬 곳곳에서는 ‘청불 백일장’, ‘청춘 운동회’, ‘라면 먹고 갈래?’ 등 관람객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사진=2018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 / 새벽공방]

지난 주말, 공연을 마친 ‘분리수거 밴드’는 ”어쿠스틱 음악팬 뿐만 아니라 남이섬을 찾은 다양한 세대와 국적의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졌다. 남이섬에서만 만들어질 수 있는 특별하고 활기 넘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축제 주관사인 남이섬교육문화그룹 관계자는 “과거 강변가요제를 개최했던 남이섬에서 청춘의 열정을 주제로 한 음악축제가 열린다는 것이 뜻 깊다.“면서 ”이번 축제는 뮤지션들에게는 자연 속에서 관객과 호흡하는 멋진 기회를, 관람객들에게는 남이섬의 봄과 푸른 청춘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 남이섬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은 6월 3일까지 이어진다.

김다혜 기자  wizculture@wiz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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