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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 달력 사고, 동물들을 위한 보호센터 만들어요"반려동물복지센터 ‘카라 더봄센터’ 건립 기금 위한 크라우드 펀딩 오픈

위즈컬쳐 심경남 기자 = (사)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임순례, 이하 카라)가 내년 1월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언더독>(감독 오성윤•이춘백)과 ‘카라 더봄센터’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오픈한다.

<언더독>은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오성윤, 이춘백 감독의 7년 만의 차기작이자, 충무로 대세 배우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의 더빙 참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로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 최단 시간 매진, 제5회 실크로드 국제영화제 베스트 애니메이션 수상의 쾌거까지 달성하며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카라와는 제 1회 카라 동물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도경수가 목소리 연기를 맡은 주인공 뭉치는 가정에서 생활하던 반려견이었지만 한 순간에 운명이 바뀌고 길 위에서 만난 친구들과 모험을 떠나는 캐릭터다. 저마다 개성 있는 견공 캐릭터들이 스스로의 자유와 행복을 찾아 나서는 과정 가운데 반려견 유기, 로드킬, 산으로 간 유기견 문제, 번식장 등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반려동물 이슈들이 곳곳에 녹아 있어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담았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kr)에서 11월 27일부터 약 1달간 진행되는 펀딩을 통해 뱃지, 달력, 천 포스터, 메모장 등 언더독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들은 정식개봉 전 최초로 공개되는 공식 굿즈로서 오직 이 펀딩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모인 후원금 전액은 우리 현실 속의 뭉치와 친구들 같은 동물들을 위한 견사 시설을 짓는 데 사용되며, 카라 더봄센터 견사 명패에 후원자들의 이름이 모두 새겨질 예정이다.

카라 전진경 상임이사는 “<언더독>에는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동물보호 메시지들이 녹아 있다. 많은 관객들이 <언더독>을 통해 반려동물들이 현실에서 직면하는 학대와 생명의 위기에 대해 인식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크라우드 펀딩에 대해 설명했다.

카라 더봄센터는 유기동물 관리에 급급한 우리나라 지자체 동물보호센터의 현실을 타개하고 국가적 반려동물 보호 시스템의 향상을 위한 기준을 제시할 보호센터로서, 보호, 입양, 봉사, 교육, 휴식이 한 곳에서 모두 가능한 선진국형 동물복지센터를 지향한다.

카라 더봄센터는 2019년 하반기께 완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곳에서 위기동물 보호는 물론 보호자 사전 인증교육, 반려동물 행동교육, 입양캠페인, 시민봉사 등의 프로그램이 연중 진행될 예정이다.

심경남 기자  wizculture@wiz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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