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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선도하는 남이섬, 아동문학계의 노벨상 후원 지속키로아동문학계 최고권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賞”과 2019년 이후에도 공동발전 모색

위즈컬쳐 심경남 기자 =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가 주관하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Hans Christian Andersen Award)"을 지난 2009년부터 지속 후원해 온 대한민국 대표 문화플랫폼 남이섬이 2019년 이후에도 후원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

양측은 9월 25일 중국 시안(西安)에서 열린 IBBY의 제4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총회(The 4th Asia and Oceania IBBY Regional Meeting)에서 후원연장계약을 체결하였다.

IBBY는 1953년 설립되어 스위스 바젤에 본부를 두고 75개국 지부에서 활동 중인 세계 최대의 아동청소년도서 비정부기구로 UNESCO와 UNICEF에서 공식지위를 갖고 있는 만큼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아동 문학계의 노벨상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은 IBBY에서 1956년에 제정한 상으로, 덴마크 여왕 마르그레테 2세가 시상권자가 되어 2년에 한 번씩 작가 1인, 일러스트레이터 1인에게 각각 수여한다. 수상자로는 1958년 삐삐롱스타킹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Astrid Lindgren / 스웨덴), 2000년 고릴라의 앤서니 브라운(Anthony Browne / 영국) 등이 있다. 한국에서는 그림책 작가 이수지 씨가 2016년 최종 후보에 오른 바 있다. 가장 최근인 2018년도 수상자로는 ‘마녀배달부 키키’의 원작자로 잘 알려진 카도노 에이코(Eiko Kadono / 일본)가 작가부문을, 이고르 올레이니코프(Igor Oleynikov / 러시아)가 일러스트레이터 부문에 선정되었다. 수상자와 작가들의 작품은 ‘2019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에 공식 초청돼 대중들과 만난 바 있다.

남이섬은 지난 2005년 안데르센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그림책과 동화를 기반으로 한 복합문화축제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을 처음 시작한 계기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의 공식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년마다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를 개최하고, 국제그림책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나미콩쿠르(Nami Concours)‘를 주관하고 있다. 이에, 지난 2014년에는 아동도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제34회 IBBY 세계총회에서 '옐라 레프만 메달(Jella Lepman Medal)'을 수상하기도 했다.

남이섬 대표 자격으로 25일 총회에 참석한 남이섬교육문화그룹의 민경우 이사는 "동화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자 하는 IBBY의 철학에 공감하며, 아이들이 좋은 책을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남이섬이 함께 힘쓰겠다."라며 축하인사를 대신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대표관광지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된 바 있는 남이섬은, 연간 120여 개국 10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300만여 명이 다녀가고 있다. 생태환경에 조성에 힘써 휴양을 즐기기에 좋을 뿐 아니라,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문화 콘텐츠에 주력하여 풍성한 공연과 전시, 축제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심경남 기자  wizculture@wiz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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