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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원로예술인공연지원사업' 선정 단체 공연 일정 1차 공개2020년 상반기 놓치지 말아야 할 의미 있는 공연

위즈컬쳐 최태형 기자 = 시니어 예술인들의 공연 활성화를 위해 (사)한국연극협회(이사장 오태근)가 주관하는 ‘2019원로예술인공연지원사업’에 선정된 단체들의 1∼2월 공연 일정이 공개되었다.

첫 주자는 ‘류무용단’이 1월 16일 ~17일 19시 30분에 한국문화의 집 KOUS에서 정상(頂上)의 춤<부제-세월을 품은 춤에서 비로소 예술로 승화시킨 천무(天舞)>로 관객을 만난다. 모이기 힘든 전국의 문화재 예능보유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만들어가는 공연으로, 승무, 살풀이춤, 예기무, 태평무, 경기검무, 입춤, 전주민살풀이춤 등을 왕성하게 활동하는 원로예술인들이 보여주는 그들이 걸어온 춤 인생을 보여주는 공연이 펼쳐진다.

이를 시작으로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이 연희판놀음 <광대의 길-예인의 삶>으로 1월 17일 14시 인천시 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 1월 29일 19시 30분에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 2월 9일 16시 인천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풍류관에서 공연을 펼친다.  잔치마당 대표 공연 레파토리 <인천아라리>를 원로예술인과 중견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새롭게 편곡 각색하였다. 인천지역에서 한평생을 전통예술인으로 살아온 원로예술인과 중견예술인들이 풍물, 민요, 전통춤, 기악 등 전통예술 분야의 예술적 삶을 후배 예술인들에게 전수하여 예인의 길을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연극의 ‘공연제작센터’는 1월 31일 19시 30분, 2월 1일 15시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를 공연한다. 지난 해 작고하신 ‘최인훈 희곡의 재발견’이란 목표로 최인훈 선생의 대표작<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을 올린다. 이러한 공연은 최인훈 희곡의 새로운 가능성과 함께 지난 극작가 세대들의 작품들에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작은 계기가 되리라 생각된다.

연극의 ‘아트컴퍼니 원’과 ‘광주문화재단’이 만나 1월 31일 19시 30분, 2월 1일 15시 광주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칠산리>를 공연한다. 자신은 굶어 죽어 가면서도 자식들을 생각하시며 자식들을 위해 모든 걸 다 주신 어머니의 사랑에 대한 내용으로 이념이나 종교를 넘어 어느 것 보다 값지고 귀중한 사랑을 지역 원로선생님들과 연극동지들이 합심하여 시대를 넘어 관객 여러분께 전하고자 한다.

연극의 ‘극단 미학’과 ‘창작공간 스튜디오블루’는 2월 5일~9일 평일 19시 30분, 주말 16시 알과핵 소극장에서 <아비>를 공연한다.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극단 미학’의 제 24회 정기공연으로, 활기차게 활동하는 젊은 공연집단 ‘창작공간 스튜디오블루’가 만나 노년에서 청장년까지 어우르는 멋진 무대를 꾸미고, 거장 정일성과 김광탁이 만남으로 눈물로 엮은 웃음, 웃음으로 엮은 눈물 <아비>를 선보인다.

연극의 ‘극단76’은 2월6~16일 평일 19시 30분, 주말 15시 동숭무대에서 <엔드게임>을 선보인다. <엔드게임>은 베케트의 작품으로 쓰레기통에 유폐된 늙은 부부, 하반신 마비의 주인공 그리고 절뚝거리는 하인이 벙커와 같은 장소에서 비스켓 몇 조각으로 삶을 영위하며 산다. 오도 가도 못하는 그들은 시간의 권태를 이기기 위해 계속해서 관념적인, 가학적인 유희를 만들며, 두 노인 부부는 끝없이 숨지만 서로 따뜻하게 위로하는 것으로 신구세대의 어우러짐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원로예술인 공연지원 사업은 원로예술인의 활동영역을 넓히고 지역공연활동을 지원하여 문화향수 기회 확대 및 문화‧예술발전에 기여를 목적으로 연극, 전통예술, 음악, 무용 4개 분야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진행하여 서류 및 PT심사를 거쳐 27개 단체가 선정되었다.

최종 선정된 단체는 2020년 1월부터 3월까지 단일 및 컨소시움 공연 지원의 경우 최소 2회, 순회공연의 경우 최소 3개 지역 이상에서 공연된다.

최태형 기자  wizculture@wiz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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