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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 남자' 지난 1일 재연 마지막 무대 성료!흥행 대작의 명성 입증...극강의 무대 예술’ 찬사

위즈컬쳐 최은솔 기자 = 뮤지컬 ‘웃는 남자’가 지난 1일 뜨거운 환호 속에 마지막 무대를 성료했다.

EMK뮤지컬컴퍼니의 오리지널 뮤지컬인 ‘웃는 남자’는 2018년 초연 당시 국내 뮤지컬 시상식을 모두 휩쓴 최초의 작품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작품으로, 2020년 1월 재연 역시도 새해를 열어젖힐 단 하나의 대작 뮤지컬로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한 층 더 촘촘해진 서사와 드라마틱한 전개로 돌아온 뮤지컬 ‘웃는 남자’를 본 관객들은 “원작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끼게 해줄 뿐 아니라 벅찬 여운까지 남기는 공연”, “추운 겨울 마음을 녹이는 공연이다. 다시 보고 싶은 공연 베스트 넘버 원”이라는 극찬을 보냈다.

뮤지컬 ‘웃는 남자’의 총괄프로듀서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대표는 “마지막까지 자리를 빛내 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재연에서는 초연 당시 모형 배를 사용해 보여줬던 ‘프롤로그’의 난파 장면을 위해 실제 크기의 선두를 새롭게 제작했을 뿐만 아니라, 하나의 뱃머리가 단숨에 세 조각으로 부서지는 장면을 효과적으로 구성해 실감나는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엔딩 장면에서 흩어지는 파도를 형상화한 듯 섬세한 움직임의 천 위로 날아오르는 그윈플렌과 데아의 모습은 조명, 영상과의 환상적인 조화로 ‘극강의 무대 예술’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뮤지컬 ‘웃는 남자’의 수려하면서도 웅장한 선율의 넘버 역시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 히 ‘그 눈을 떠’는 관객의 가슴을 뛰게 하는 웅장한 선율로 공연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했으며, 이어지는 ‘웃는 남자’는 강렬한 연출로 압도적인 흡인력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뮤지컬 ‘웃는 남자’의 역사적인 재연 무대에 오른 배우들의 열연도 화제를 모았다.

극 중 그윈플렌 역을 맡은 배우 이석훈, 규현, 박강현, 수호(EXO)는 몰입감 있는 연기와 폭발적인 감정표현은 관객들로 하여금 정의와 평등의 의미에 대해 재고하게 하며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하면서도 각기 다른 매력으로 4인 4색의 그윈플렌을 담아냈다.

재연 무대에 뉴캐스트로 참여한 이석훈은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을 통해 쌓아온 내공으로 객석을 사로잡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인정받았다. 특히, 뮤지컬 ‘웃는 남자’를 통해 압도적인 가창력은 물론,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한 이석훈은 그간 선보인 젠틀함과는 전혀 다른 야성적인 매력으로 객석을 사로잡았다.

군 복무 후 뮤지컬 복귀작으로 ‘웃는 남자’를 선택한 규현은 서정적인 보이스를 기반으로 한 탄탄한 가창력과 독보적인 캐릭터 해석으로 그만의 재기 발랄한 그윈플렌을 모습을 보여주며 뮤지컬 ‘웃는 남자’로 또 하나의 인생작을 만났다는 호평을 받았다.

뮤지컬 ‘웃는 남자’ 초연부터 재연 막공까지 총 59회차의 공연을 소화해낸 박강현은 더욱 짙어진 감정선으로 ‘정의’와 ‘평등’이라는 시의성 있는 주제를 밀도 있게 풀어냈을 뿐만 아니라, 완벽한 가창력과 연기 호흡으로 ‘그윈플렌의 정석’을 선보이며 마지막 공연까지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이번 재연으로 ‘웃는 남자’와 두 번째 만남을 가진 수호 역시 깊이 있는 해석과 고찰을 통해 한층 더 깊어진 서사의 ‘그윈플렌’을 완성해 극찬을 받았다. 첫 티켓 오픈부터 전회차를 매진시키는 등 새로운 흥행 보증 수표로 떠오른 수호가 ‘웃는 남자’ 장면에서 보여준 광기 어린 연기는 관객으로 하여금 짜릿하면서도 강렬한 페이소스를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탄탄한 연기력과 대중성을 입증했다.

이어 우르수스 역의 민영기, 양준모, 조시아나 여공작 역의 신영숙, 김소향, 데아 역의 강혜인, 이수빈의 열연과 데이빗 더리모어 경 역의 최성원, 강태을, 페드로 역에 이상준, 앤여왕 역의 김경선, 한유란 등의 활약으로 뮤지컬 ‘웃는 남자’는 만족이 보장된 무대를 선사했다.

1일 마지막 무대를 마친 뮤지컬 ‘웃는 남자’는 세기의 문호 빅토르 위고의 명작 소설을 원작으로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진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이다.

최은솔 기자  bito2043@wiz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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