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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한국문화재재단, 2020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코로나19로 재조명받은 대한민국, 이번엔 문화유산이다.

위즈컬쳐 심경남 기자 = 유구한 역사와 이야기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문화유산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위한 치유와 여가의 공간으로 새 단장을 마치고 문을 연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방문을 촉진하고 독려하기 위해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을 펼치고, 26일 오후 6시 대한제국의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드렸던 환구단(사적 제157호)에서 그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개최한다. 본 선포식은 코로나 19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힘써준 모든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전 국민의 건강과 안녕을 하늘에 바라는 의미로 ‘함께해 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최근 K-Pop, K-Drama, K-Food 등 한류 문화 확산에 더불어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대처방식이 세계적인 모범 사례로 조명되며 그 어느 때보다 '한국' '한국 문화' '한국인'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을 통해 한류 문화의 원형인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나아가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휴식과 관광, 치유의 공간으로서 문화유산의 존재감을 국민들에게 아로새기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취지이다.

특히, 문화유산 대다수가 실외에 자리해 있는 만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현하면서도 고단한 일상에서 벗어나 여가를 즐기며 멀어진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얼어붙은 국내 관광산업에도 온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진행되는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테마별로 엮은 7개 방문 코스를 구축해 제안함은 물론, 국내에 있는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5대 특별 사업과 전국 각지에서 문화유산을 주제로 열리는 다양한 축제·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의  7대 연계 사업과 뜻을 함께하여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일상으로의 첫걸음을 떼고 조심스럽게 봄을 맞이하는 국민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5대 특별 사업은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을 대표하는 행사로서, 국내에 위치한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특별한 이벤트이다.

매년 국내의 세계유산을 선정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그 뜻과 의의를 조명하는 ▲세계유산축전(한국의 서원: 7.4~20, 경상북도: 7.30~8.29, 제주특별자치도: 9.4~20), 5대 궁궐, 종묘 및 사직단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 ▲궁중문화축전(10.10~18)을 비롯하여 공연예술 및 퍼포먼스 시리즈인 ▲KOREA on Stage : 공연과 함께하는 문화유산(7월 말 수원 화성 등 3회 개최), 케이팝(K-Pop) 스타의 문화유산 체험기를 담은 온라인 전용 콘텐츠 ▲나의 문화유산 견문록(온라인 서비스: 7월 이후), 여기에 문화유산을 방문할 때마다 특별한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K-heritage 카드-문화유산 스탬프 북(배포: 7월 중) 사업이 더해진다.

문화유산을 주제로 전국 각지에서 연중 개최되는 축제·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엮은 ’7대 연계 사업‘도 각기 다른 이야기와 매력을 품고는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 먼저,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무형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민이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실시하는 ▲ ’무형문화재 전시·공연‘, 국내 대표 야간 문화유산 축제인 ▲문화재 야행(전국 36개소), 현충사·경주 월성 등지에서 열리는 야간 프로그램과 국내 문화유산 축제로 구성된 ▲문화유산 축제 및 야간 체험, 아리랑, 씨름 등으로 대표되는 우리나라 인류무형유산을 테마로 꾸며지는 ▲ 무형유산 축제 및 체험 프로그램, 전국의 주요 박물관과 전시관에서 열리는 ▲문화재 특별 전시, 문화재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처음 마주하는 순간을 실제 현장에서 체험해보는 ▲문화재 발굴 및 수리 현장 공개(발굴현장 10개소, 수리현장 30개소), 26개 조선왕릉 권역에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조선왕릉문화제(9.26~10.25)가 7대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외 관광객과 만난다.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주제의 유사성과 지역 근접성으로 엮은 '7개 방문 코스(Korean Heritage Route 5+2)'를 구축해 제공한다. 국내외 관광객이 문화유산 방문 시, 교통 및 숙박 등의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주요 도시를 포함한 지역별 거점으로 코스를 구성했다.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전 지역을 아우르며,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문화유산 콘텐츠인 전통 산사와 서원, 한국의 세계유산 및 인류무형유산을 주요 거점으로 삼았다.

먼저 문화유산 방문 코스 5개는, 천년 정신의 길(경주·안동), 백제 고도의 길(공주·부여·익산), 소릿길(전북·전남), 설화와 자연의 길(제주), 왕가의 길(서울·경기)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에 작년과 재작년에 각각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는 '한국의 서원' 및 '산사 : 한국의 산지승원'에 포함된 서원과 산사를 중심으로 하는 '서원의 길' '수행의 길' 등 2개의 테마 코스가 추가 편성되었다.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주요 행사와 문화유산 방문 코스 등의 내용을 상세히 전하기 위해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통합 홈페이지를 구축할(6월 중순) 예정이며, 다양한 문화유산 방문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관광객과 실시간 소통하기 위하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도 운영을 시작하였다.

또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기간에는 장소별 교통편과 주변 명소 및 숙박 등에 대한 관광 정보를 담은 ’문화유산 방문 지도·가이드 북‘도 제작돼 전국 관광안내소와 온라인에서 배포될 예정이다.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및 한국어 등 4개 국어로 제작되는 지도 및 가이드 북은 ’문화유산 방문 코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코스 구성 및 코스별 거점의 위치, 이동 경로 및 소요 시간, 숙박 및 체험 프로그램 제안 등 구체적인 관광 정보를 소개한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개최되는 다양한 이벤트 정보(시기, 장소, 내용 등)와 기타 문화유산에 대한 정보도 함께 실린다. 문화유산 지도 및 가이드 북은 공항·궁궐·주요 유적지 및 관광안내소에 비치되며,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통합 홈페이지를 통하여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5월 말, 선포식을 시작으로 2020년 한해 동안 진행되며, 그 이후에도 한국의 문화와 관광지에 관심 갖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심경남 기자  wizculture@wiz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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